sub by kairan
기다려
차례대로 먹어야지
미안해...
이제 없어
예쁘다...
마치 하늘을 비춰낸 호수같아
아!
뭐야, 이거!
엄청 파랗네~
예쁘다...
이거 봐!
줄게
어라?
필요 없어?
고마워...?
왜 의문형이야?
"천만에 말씀을"?
가자!
기쁘다...
미조레도 기뻐?
나도 기뻐서 안절부절 못하겠더라구...
리즈와 파랑새
이 곡!
장난 아니게 좋지?
자유곡으로 이게 걸려서
미조레는...
이 곡 알고 있었어?
몰라...
최근 콩쿠르에서 우다 씨가 작곡한 거라구?
우다 씨, 참 좋지~
몰라...
그렇구나
응
이거야!
도서관에서 빌려왔지롱
어릴 적에
미조레는?
'리즈'라고 하는...
외톨이 여자애의 이야기야
외톨이...
쭉~
외톨이였던 리즈의 곁에
어느날,
낯선 소녀가 찾아오는 거야
있잖니, 너
너 말야!
이름은 뭐라고 해?
난 카사키 노조미!
같이 취주악부 들어가지 않을래?
그 둘은 굉장히 사이 친해져서
그대로 같이 살기 시작하는데...
마지막에...
리즈의 곁에 찾아왔던 소녀는
실은, 파랑새여서 말야
리즈의 곁으로부터 떠나서 아마 그런 이야기였을 거야
왠지 살짝 우리 사이같네?
그건 무슨―
그래도 이별한다는 건 슬프지~
이야기는
해피엔딩이 좋다구!
응...
살짝 불어보지 않을래?
솔로 파트
제3악장
-제1악장 「흔해빠진 일상」
「사랑하기에 내린 결단」
초반부
시작해도 돼
리즈와 파랑새
피치가 살짝 미묘했으려나
뭐!
그래도 연습도
어서 실제 무대에서 불고 싶다~
이 곡
나도 기뻐서 안절부절 못하겠더라구...
엄청 기쁘단 말이지...
한창 인기몰이중인
읽은 적 있단 말이지~
둘은 헤어져버린단 말이지
날아가버리거든
-제2악장 「새로운 가족」
-제3악장 「사랑하기에 내린 결단」
-제4악장 「머나먼 하늘로」
이제 막 시작한 거니깐~